대중교통으로 즐기는 강원도, 동해를 담은 1박2일 여행 코스는?
강원도는 넓고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자동차 여행으로만 즐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코스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해 바다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1박2일 뚜벅이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여정을 알려드리니 차 없이도 부담 없이 강원도의 매력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날 : 서울에서 강릉까지, 바다와 시장의 향기
서울에서 KTX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하시면 약 2시간이면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도착 후 버스를 타고 주문진으로 이동하면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간단한 점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후 버스로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바다 산책을 하고, 경포호수 주변을 걸으며 여유를 느껴보세요.
강릉 중앙시장, 현지인 추천 야식 탐방
저녁은 강릉 시내로 돌아와 강릉 중앙시장에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닭강정, 옥수수빵, 회오리감자 등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로
배를 채운 뒤, 시장 근처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시면 됩니다.
중앙시장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제격입니다.
둘째 날 : 정동진 해돋이와 바닷가 산책
둘째 날은 이른 새벽 강릉역에서 정동진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에 몸을 맡겨보세요.
정동진은 바닷가에 붙은 기차역으로 유명해, 해돋이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곳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기차가 지나는 풍경은
사진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정동진 산책로, 모래시계공원과 함께
정동진 해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모래시계공원과
조각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걷는 길이 평탄해 뚜벅이 여행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기분이 정말 상쾌합니다.
강릉 커피거리에서 향긋한 브런치
정동진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강릉 안목해변의 커피거리에 들러
바다를 보며 향긋한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며 여정을 마무리해 보세요.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멋진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강릉 여행의 피날레로 안성맞춤입니다.
추천 일정 요약표
일정 장소 추천 활동
1일차 오전 | 주문진 | 수산시장, 해산물 점심 |
1일차 오후 | 경포대 | 해수욕장, 호수 산책 |
1일차 저녁 | 중앙시장 | 야시장 탐방, 숙박 |
2일차 새벽 | 정동진 | 해돋이, 산책 |
2일차 오전 | 안목해변 | 커피거리, 브런치 |
뚜벅이 여행자 팁, 꼭 기억하세요
강릉과 정동진을 오가는 기차는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문진과 경포대는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으니, 버스 앱을
설치해두면 편리합니다. 짐은 강릉역의 보관함을 활용하면
훨씬 가볍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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