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대하구이 내돈내산 솔직후기

대하철의 시작, 홍성 남당항 축제에서 제대로 즐기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개막은 8월 22일부터지만 미리 다녀온 솔직한 내돈내산 후기를 공유드릴게요. 싱싱한 대하를 합리적인 가격에 포장해오고, 집에서 숯불 대하구이까지 해본 찐 체험기랍니다. 축제 분위기부터 주차, 가격 정보, 포장 상태까지 꼼꼼하게 담아봤어요. 가을 대하철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번 후기를 꼭 참고해보세요.


제철 대하, 올해는 벌써 통통하다

올해 대하는 유난히 빨리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이 좋았어요.
포장 1kg에 38,000원이었는데, 1.3kg이나 주셔서 가성비 최고였죠.
대하가 큼직하고 탱탱해서 친구가 "타이거새우 아냐?"라고 할 정도였답니다.
생새우회로 1/3, 구이용으로 2/3 손질해서 알차게 즐겼어요.


금성호수산, 내돈내산 포장 후기

작년에도 방문했던 ‘금성호수산’에서 포장했어요.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포장부터 얼음 포장, 소금까지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가격도 투명하게 표시되어 있고 흥정할 필요 없어 편했어요.
아래는 포장과 식당 가격 비교입니다.

항목 가격 (2025년 기준)

포장 1kg 38,000원
식당 구이 55,000원

주차 걱정 없는 남당항 수산시장

남당항 수산시장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저녁에 방문해서 여유 있었지만, 낮에는 혼잡할 수 있어요.
주말 방문 예정이라면 일찍 도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도 고려해보세요.


대하구이 꿀팁: 너무 오래 굽지 마세요

대하구이는 너무 오래 굽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몸이 붉어지고 구부러질 때가 가장 달달하고 탱탱하답니다.
소금 깔고 대하 올리면 향부터가 이미 합격!
말이 필요 없는 비주얼, 집에서도 축제 분위기 그대로였어요.


생새우회, 입에서 살살 녹는다

신선도가 좋아 생으로 먹어도 걱정 없는 대하!
까는 데 손이 좀 가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살짝 된장 푼 물에 헹궈 회로 즐기면 고소하고 단맛이 예술이었어요.


체험행사는 개막일부터 본격 시작

제가 방문한 8월 16일엔 행사 전이었지만, 대하는 이미 판매 중이었어요.
개막 이후에는 무대 공연, 맨손 대하잡기 등 체험도 가능하니
가족 단위나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제격입니다.


다음엔 식당에서 바로 구워먹을 예정

이번엔 포장 위주였지만 다음엔 현장에서 바로 구워먹고 싶어요.
숯불과 고기 대신 대하만으로도 충분했던 최고의 식사!
2kg 사서 현장 구이 + 포장까지 해오면 딱일 것 같아요.


남당항 대하축제, 이번 주말부터 본격 개막

8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어지는 남당항 대하축제!
메인 행사는 9월 7일까지지만, 그 이후에도 가격 통일제로 판매가 이어집니다.
싱싱한 대하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이번 주말부터 바로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