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먹고 바다 보러! 강릉 당일치기 알차게 보내는 법은?
하루 만에 동해 바다와 지역 먹거리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강릉 당일치기 여행이 제격입니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며, 특히 초당순두부와 푸른 바다로 대표되는 여름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강릉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맛집, 여행 동선을 소개합니다.
아침을 여는 초당순두부 거리 탐방
강릉 초당동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초당순두부 거리'가 있습니다.
소금물로 간을 맞춘 부드러운 순두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식당이
거리에 줄지어 있어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 맛집으로는 '초당할머니순두부', '강릉초당순두부전문점' 등이 있으며
아침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첫 코스로 가장 적합합니다.
경포해변에서 즐기는 여름 바다 풍경
초당순두부 거리를 지나 10분이면 도착하는 경포해변은
강릉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자 산책 명소입니다.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도심에서 벗어난
시원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다양한 행사도 열립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산책로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의 여유 한 잔
경포해변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인 안목해변은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독특한 명소입니다.
전국 최초의 커피거리로 알려진 이곳에는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카페들이 길게 늘어서 있어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주문진항 수산시장 투어와 회 한 접시
강릉 북쪽에 위치한 주문진항은
싱싱한 활어회와 해산물로 유명한 어시장입니다.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지만, 낮 시간에 들러 점심을 즐기기엔 제격입니다.
회센터에서는 바로 손질한 모둠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시장 골목 곳곳에 있는 튀김, 젓갈, 건어물 가게도 구경할만 합니다.
오죽헌에서 조선의 문화를 만나보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강릉의 대표 문화유산입니다.
오래된 한옥과 잘 정돈된 정원을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내부 전시관에는 조선 시대 생활사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릉 여행 동선 추천 코스
당일치기로 효율적으로 강릉을 둘러볼 수 있는 추천 동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대 추천 장소 및 활동
오전 9시 | 초당순두부 거리 아침 식사 |
오전 10시 | 경포해변 산책 및 바다 감상 |
오전 11시 |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여유 |
오후 1시 | 주문진항 수산시장 점심 및 구경 |
오후 3시 | 오죽헌 산책 및 문화유산 관람 |
오후 4시 30분 | 강릉역 KTX 복귀 또는 주변 카페에서 마무리 |
대중교통과 차량 이동 팁
강릉 시내는 대중교통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당일치기 일정이라면 차량 렌트 또는 택시 활용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초당→경포→안목은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주문진항과 오죽헌은 차량 이동이 편리합니다.
강릉역 근처 렌트카 이용 시 당일 반납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날씨에 따른 대체 실내 코스 제안
비 오는 날이나 더위가 심한 날에는
'강릉시립미술관', '강릉솔향수목원', '초당대나무숲길' 등
실내 또는 그늘 많은 명소를 대안으로 고려해도 좋습니다.
특히 미술관은 무료로 운영되는 전시가 많아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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