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전망부터 천문폭포 트레킹까지, 평창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법
강원도 평창은 사계절 내내 자연을 품은 여행지로 손꼽히지만, 여름철에는 특히 발왕산 케이블카와 천문폭포 트레킹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왕산 정상에서의 환상적인 전망과 시원한 폭포로 이어지는 여정을 중심으로 평창 자연 여행의 포인트를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1,458m 정상을 편하게 오르는 방법
해발 1,458m의 발왕산은 '하늘 위 정원'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곤돌라형 케이블카를 타면 약 20분 만에 정상 부근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용평리조트 단지에서 출발하며, 사계절 내내 운행됩니다.
케이블카 내부는 전면 유리창으로 구성되어
하늘과 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로도 유명하며,
정상에 오르면 동해안과 오대산까지 조망되는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발왕산 정상, 자연 명상과 힐링의 공간
케이블카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에는
'하늘정원'과 '힐링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길과 명상 쉼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SNS 인증샷 명소로 인기입니다.
하늘정원에서는 간단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야외 테라스에서 평창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설악산 능선까지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문폭포, 숲속을 걷다 마주치는 시원한 선물
발왕산 케이블카 하산 후 차량으로 15분 거리에는
평창의 비경으로 알려진 '천문폭포'가 위치합니다.
도보 트레킹 코스를 따라 약 1.2km를 걸으면,
청량한 소리와 함께 눈앞에 떨어지는 웅장한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폭포수 높이는 약 30m에 달하며,
한여름에도 주변 온도가 3~5도 가량 낮아
자연 에어컨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발왕산~천문폭포 추천 코스 요약표
구간 소요시간 난이도 특징
용평 → 발왕산 케이블카 | 20분 | 매우 쉬움 | 케이블카 탑승 |
발왕산 정상 산책로 | 40분 | 쉬움 | 하늘정원, 숲길 |
케이블카 하산 → 천문폭포 이동 | 15분 | 중간 | 차량 이동 |
천문폭포 트레킹 코스 | 왕복 1시간 | 중간 | 완만한 숲길 |
이 코스는 4시간 내외로 구성되어 있어
당일치기 평창 여행에도 적합한 코스로 손꼽힙니다.
천문폭포 입구, 가족 여행객을 위한 부대시설
천문폭포 입구에는 간이 쉼터, 푸드트럭, 매표소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 팻말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교육형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포 인근 물놀이 가능 구간이
임시 개방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평일에는 여유 있는 주차가 가능합니다.
여행 팁: 우천 시에도 즐길 수 있을까?
비가 오는 날에도 발왕산 케이블카는 정상 운행되지만,
폭우 시에는 천문폭포 트레킹 코스 진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창 여행을 계획할 경우, 기상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방수 자켓과 트레킹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케이블카는 평일에는 줄이 짧지만
주말 및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 요금 정보
구분 왕복 요금 비고
성인 | 25,000원 | 왕복 기준 |
어린이 | 19,000원 | 만 12세 이하 |
시니어 | 21,000원 | 만 65세 이상 |
단체 | 별도 할인 | 20인 이상 예약 시 |
용평리조트 홈페이지 또는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 및 예매가 가능하며, 일부 신용카드 할인 혜택도 적용됩니다.
마무리: 한여름에도 시원한 평창 자연 속으로
발왕산 케이블카와 천문폭포를 중심으로 한
이번 평창 여행 코스는 자연과 힐링, 시원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여름 힐링 루트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고도차를 경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폭포와 함께 마무리하는 여행은
도심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깊은 쉼을 선물할 것입니다.
올여름, 평창으로 떠나는 자연 속 하루 어떠신가요?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뚝섬 한강공원, 쉬엄쉬엄 즐기는 서울 여름축제 현장 스케치 (0) | 2025.06.25 |
---|---|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와 고래문화마을 페스티벌, 여름을 품은 꽃과 바다의 축제 (0) | 2025.06.24 |
제주 감성 가득한 가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추천 (0) | 2025.06.23 |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나는 태안의 초록 힐링코스 (0) | 2025.06.23 |
주말 대구 시내여행, 볼거리 가득한 감성 국내 여행지 추천 (0) | 2025.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