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수국축제와 고래문화마을 페스티벌, 여름을 품은 꽃과 바다의 축제

울산에서 만나는 수국과 고래, 이색 여름 축제 안내

울산 장생포는 고래의 도시이자 해양문화의 중심지로, 여름이면 화려한 수국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펼쳐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와 고래문화마을 페스티벌에 대한 일정, 프로그램, 즐길 거리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울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장생포 수국축제, 여름 감성의 절정을 걷다

장생포 수국축제는 매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울산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해변을 따라 수국이 만개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집니다.

밤에는 조명으로 밝혀진 수국터널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야간 산책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사진 촬영 포인트가 다양하여
인생샷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가족, 연인 모두에게 추천되는 여름 대표 축제입니다.


고래문화마을 페스티벌,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다

고래문화마을 페스티벌은 장생포 일대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형 지역축제로, 고래잡이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집니다.
거리 공연, 전시, 공예 체험, 고래 생태관 무료 개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립니다.

특히 어린이 고래 퍼레이드, 고래 뮤지컬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문화적 깊이도 더해집니다.


2025년 수국축제 & 고래페스티벌 일정 정보

아래는 2025년 예정된 축제 일정 요약입니다.

행사명 기간 장소 입장료

장생포 수국축제 6월 22일 ~ 7월 6일 장생포 해양공원 무료
고래문화마을 페스티벌 6월 28일 ~ 6월 30일 고래문화마을 일대 무료

이외에도 축제 기간 중 고래바다여행선 할인 운영,
야간 불꽃쇼, 지역 먹거리 플리마켓 등이 함께 진행됩니다.


장생포 수국정원, 어떤 꽃들이 피어날까?

장생포 일대에는 약 2만여 송이의 수국이 식재되어 있으며,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색깔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수국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죠.

수국 색상 꽃말

파란색 변치 않는 마음
분홍색 사랑의 시작
보라색 꿈과 희망
흰색 순수한 감정

사진을 찍는 재미뿐 아니라, 꽃에 담긴 의미를 떠올리며
산책하는 것도 이 축제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수국길과 고래골목, 함께 걸어보자

장생포의 매력은 수국과 고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국길을 지나 고래골목으로 이어지는 산책 루트는
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도보 10분 거리 내에 모든 주요 포인트가 위치합니다.

고래조형물, 벽화마을, 장생포 옛길 등
감성 넘치는 배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SNS에서도 인기를 끄는 루트입니다.


지역 상점과 연계한 체험 부스도 눈길

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수국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고래 쿠키 꾸미기,
전통 탈 만들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아 교육적 의미도 있습니다.

또한 장생포 전통시장 일대에서는 지역 특산물 시식 코너와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관광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교통 및 주차 정보, 이렇게 준비하세요

장생포는 울산역(KTX)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이며,
축제 기간 중 임시 주차장이 마련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울산 시내버스 246, 257, 728번을 이용해
장생포 고래박물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셔틀버스도 주말과 피크타임에 한해
울산대공원 및 삼산동 일대에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마무리 한마디, 울산의 여름을 꽃과 바다로 물들이다

수국과 고래, 그리고 바다.
이 세 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생포 축제는
그 어떤 해안 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꽃을 보며 힐링하고, 고래문화를 체험하며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만나는 시간.
이 여름, 장생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