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만나는 바다와 길, 걷고 달리는 힐링 여행
경상북도 영덕은 청정 동해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유명하며,
그 중심에 블루로드라는 이름의 걷기·드라이브 코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보 여행자와 자동차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이 길은
푸른 바다, 절경의 낭떠러지, 아기자기한 어촌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 속 쉼표를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정이 됩니다.
블루로드 A코스, 드라이브의 시작점이자 정취의 출발점
블루로드는 A부터 D까지 총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A코스는 강구항에서 고불봉 입구까지 이어지는 17.5km 구간입니다.
자동차로는 강구항을 출발해 해맞이공원을 지나
고불봉 전망대 아래까지 천천히 달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코스에서는 바다와 가까운 도로가 대부분이어서
"차창을 열면 파도소리가 배경음악이 되는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풍력발전단지와 고불봉 전망대, 색다른 하이라이트
영덕 블루로드를 대표하는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언덕 위로 흰 풍력터빈이 늘어선 장관이 펼쳐지는 명소입니다.
드라이브 도중 잠시 정차해 전망대에 오르면
동해의 드넓은 바다와 바람개비들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일출 시간대 방문하면 금빛 물결과 풍차의 조화가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완벽한 장면을 선사합니다.
B코스와 해맞이공원, 걷고 쉬는 여유
차에서 내려 해맞이공원~삼사해상공원 구간은
짧게 걸을 수 있는 완만한 트레킹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드라이브 도중 잠시 숨을 고르기에 좋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벤치,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안전하고 흥미로운 요소가 많습니다.
위치 특징 추천 시간
해맞이공원 | 해안 산책로, 벤치 | 오전 9시 이전 |
삼사해상공원 | 스카이워크, 연인 조형물 | 일몰 전후 |
드라이브 후 추천 휴식지: 고래불해수욕장
블루로드 끝자락에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만큼 한적하고 깨끗한 바닷가로,
드라이브 후 간단한 산책과 휴식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파도가 완만해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고,
근처 카페나 해산물 식당에서 지역 미식 체험도 함께 가능합니다.
운전자들을 위한 맞춤 팁: 주차와 경로
블루로드 코스는 대부분이 국지도, 지방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포인트마다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어렵지 않습니다.
구간 예상 소요 시간 주차 가능 여부
강구항~풍력단지 | 약 30분 | 공영주차장 多 |
풍력단지~삼사공원 | 약 20분 | 전망대 주차장 有 |
삼사공원~고래불 | 약 40분 | 해수욕장 주차장 有 |
비가 오더라도 대부분의 도로 상태는 양호하며
날씨 변화에 따른 풍경의 매력이 커 사계절 드라이브 코스로 적합합니다.
가족, 연인, 혼행 모두에게 어울리는 이유
블루로드는 테마가 뚜렷하면서도
코스가 단조롭지 않아 누구와 함께든 색다른 매력을 줍니다.
아이들과는 바다 관찰과 바람개비 풍경,
연인과는 스카이워크와 일출 산책,
혼자 떠나는 이들에게는 조용한 명상과 드라이브가 어우러집니다.
"조용한 해안 도로를 달리며 힐링하는 그 자체"가
블루로드 여행의 진짜 매력입니다.
영덕 블루로드 드라이브 요약 가이드
구간 포인트 특징
A코스 | 강구항~고불봉 | 바다 절경, 출발지 |
풍력단지 | 전망대, 사진 명소 | 주차 가능 |
B코스 | 해맞이공원~삼사공원 | 트레킹, 포토존 |
고래불해변 | 종점 휴식지 | 해변 쉼터, 음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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